나의 이야기

회상

duckyan52 2014. 9. 23. 12:42

회상|

 

받으시~  받으시~요 이술은 술이 아니고

큰자재 내외 누구가~가 아버님의 만수무강 을 축원하며

올리는 감~로주 이나이다

 

기생의 낭창낭창한 소리로 술을올리는 권주가를 배경으로 장구소리 두두둥 흥을돋우고

큰자재부터 넙죽엎드려 술올리고 차례차례로 그자식들이 술 을올리는

60,70 년대의 환갑잔치 풍경이.지금도 빛바랜 흑백사진으로 남아있으나

그당사자 분들은 좋은곳을 찾아 모다 떠나버리시고

 

갑을병정 ---  

자축인묘 ---  

 

201245(임진음력 315)

60년전 내가 세상을 만났을때 와 꼭같은 날이란다.

 

내가나를안것은5살때쯤?

누가 나를안으려고 잡아당기다 무리하여 팔이빠져 무지 아팠던때가 어렴풋이 기억나고.

그후로는 6살때  세발자전거를타고 시골동네를 돌며놀았고, 7살에 국민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를 거쳐 전문학교에 입학하였고7 2년에 SC전문학교 를졸업하고

첫 직장을 횡성교육청산하 교재창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접하는 직장생활인데 학교선배,고향선배, 들이 많이 포진돼 있어서

술자리가 참으로 많이있었는데 주류 종류는 주로 막걸리였고 

일배, 이배, 부일배, 돌리고, 받고 참으로 많이 마셨지만. 한창몸이 좋은나이라 그런지

술을 거부한적은 한번도없었고 밤새워 마신적도. 제법있었던것 같다..

그러다 그해 12월 결혼을하였고 73년 첫딸애 아빠가 되었다.

직장생활과 결혼생활이 점입가경식으로 점점재미있을즈음 입영통지서 를 받고

정말가기싫었던 군대를 7311월에 입대하여 강원도 화천에서 공으로 먹는다는

공병대 주특기로 근무하며 연대막사,장교 BOQ,연대장 관사 등 크고작은공사

10여건을완공하고 769월에 제대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건데 그때 34개월의 노가다 생활이 내생애 35여년의 노가다 생활에

기틀이 되지않았나 생각된다. 그때 만약 행정병으로 시작 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제대후 교재창에 복직할까 생각을 했었으나 2개월여를 입사시험 치러다니던 중

7611월에 울산TK산업에 두번째 직장을 갖게되었는데

내륙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몸이라 바닷가의 생활은 하루하루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처음 대하는 경상도 울산의 퉁명스런 사투리가 꼭싸움하는것 처럼 들리고

처음 맛보는 해산물 아나고, 방어,고래고기, 광어, 그당시는 광어한사라 시키면 도다리는

쓰끼다시로 생고구마 와함께 그냥주었는데 지금은 자리메김이 도다리의 서열이상위인것같다.

그리고 경주가 가까워 자전거로 하이킹을 가기도하고 회사여직원들 과 등산을 함께가기도

하였는데 나는 당시 기혼이기 때문에 뒷풀이 에서는 인기가없었다.

그러다 77년 둘째아들 아빠가되었다.

 

786월 서울에 올라와 DW엔지니어링 에서 6개월근무하면서

서울 술값이 울산술값보다 훨씬비싸다는 것 을느끼고 향방을 고민하던중 

건설회사 에 가면 한달에 한두어번쯤은 자기 돈안내고 술먹을수있다는

카드라 방송을 듣고 진실인지 거짓인지, 하여간 그때로는 꽤 그럴듯하게

내뇌리를 자극하여 그해 12월에 KN기업 으로 이직하였다.

건설회사 첫현장을 온산 한이석유현장에서 시작하여 제법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면서

술먹는 횟수가 점점늘어날때쯤 술자리에서 회자되던 해외근무 란 단어가 나를 유혹하였다.

 

직계존속과 사돈의 팔촌까지 6.25 때 동조자가 없어야 발행되는 신원조사 를끝내고

정부에서 실시하는 해외생활지침교육(소양교육)을 필하고 흔히말하는 1년짜리 노무자 여권을 발급받아

798월에 첫해외건설현장 을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시작하여 정유공장 하나를 신설하고

812월에 귀국하여.그해 6월 다시 사우디 2번째 해외생활을 시작하여 젯다에서 3년 리야드에서 8년여를 보내며

병원3개 빌라 3000채 학교 7개 소방서,주유소,사우디국왕전용 모스크(교회)

건설하고 92년 귀국해서 본사근무  6년을 하면서 해외생활이 몸에배서인지

국내근무가 신이안나고 술먹는횟수와 량이 점점늘어날즈음

94년 내일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시절을 넘기고 슬기롭게 넘기고

95년 첫딸애를 출가 시켰다.


97년말 IMF 에휩싸여 회사가 당장 망하기라도 하는양 호들갑 들 떠는중에

 

985월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란곳으로 3번째 해외근무 를 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디젤발전소 를짓고  20004월에 귀국하니 내나이 48

청년기를 훌쩍 넘긴 장년에 접어 들게 되었다.

그당시 건설회사는 50에 임원을 달지못하면 퇴직하여 제2의삶 을 개척하여야 하는

분위기속에 22년간 몸담았던 KN기업을 사퇴하고 잠시방황

조그마한 회사와같이 몽골에 발전소를 짓겠다고 뛰어다니기도하고 울란바토르시내

펌프장 보수프로젝트를 엮으려고 사비를 들이면서까지 노력을했지만 성사를못하고 있던중

2002년 둘째아들이 장가를가겠다고 며느리감을 선보이는데 내가바라던 것 하고는 

차이가있어 아들놈 교육이 어디서 잘못되었나 를곰곰히 생각중에.

마눌씨 하는말 당신이 애들 인생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왜 애들하는것 못하게 하려고해요”.

어지러운 머리를 산뜻하게 만든말 

당신말이 맞아 내가 걱정안해도 될 그들대로의 삶 이 또있을것인데

그렇게하여 그해 3월결혼 시키며 분가시키고 --- ---

 

200331979년에같이 아프리카에서 근무하였던 친구회사 로부터 러브레터를받고

YC 플랜트 에 입사하여 처음 간곳이 대게와 송이버섯 으로 유명한 울진

이곳에서 원자력발전소 6호기 건설공사에 참여하였는데 덕구온천 부근에 숙소를잡고 생활하며.

대게와 송이를 싸게 구하는방법을 터득하여 가끔이용하였는데 방법인즉.

우선단골가게를 정하고 상품가치가 없는 발이 두어개 떨어진 대게

캐다가 흠이 조금간송이버섯 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하고 기다리면 참으로 싼값에 구하여 먹을수 있었다.

그때가 생각나서 가끔 송이 나올즈음 백화점에 들려 가격을보면

이거누구를정말홍어뭐로아는지.

적정가격을 산출하고 소비자는 그가격을믿고 사주고 먹어야

좋은국가, 좋은사회인지는 몰라도 나로서는 거부감이 앞선다.

 

그러다 2004, 당진화력 5,6,7 호기 건설공사에 투입되어 동해안에 이은 서해안생활

그곳에서 터득한 것이 해산물 철따라 즐기는법.

1,2월에 남당리 새조개샤브샤브. 3,4월에 알밴 쭈꾸미와 실치, 5,6월에서산꽃게.

7.8월농어와아나고숯불구이, 9,10월전어,11,12월조개구이.

물론 광어와,우럭,간재미는그냥 철안가리고--- ---

그렇게 3년여의 서해안 생활을 마치고 2007년 하동화력 7,8호기 공사를 위하여

남해안 광영으로, 년속되는 바닷가 생활 동해서 서해로 또 남해로,

이곳은 또 섬진강 하구 벗굴과, 재첩,털게, 처음 접하는 하모 샤브샤브 의 맛이란 가히 ---

헌데 이곳에서 지역 노조와 마찰 때문에 공사의 진도도 더디고 예산증액이 불가피 할즈음

친정격 인 KN 기업에서 아프리카 발전소 PJT 를 수주하고 옛날 멤버들을 다시 구성하게 되어

그 일원 의 한 사람 으로 KN기업 에 재입사 마다카스카르 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이곳은 남위 약 20 도 되는 곳으로 우리와  절기가  반대로 가는데 여름에는 건기로 평균 30 여도

겨울은 우기로서 비가  많이 오는데 약 25 도 정도 여지껏 해외생활 하든곳 중 제일 기후조건이 좋았다.

현장작업이 끝나고 즐기는 저녁 시간은 가히 상류사회 급,

후진국이라 봉급수준이 낮아 외국회사 작업자 평균임금이 15만원 정도 우리나라의 60년대 초와

비슷한 수준, 거리에는 인력거와, 자전거,자동차가 한데 어울려 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하지만,

물가는 야자열매 300원 보드카 같은 현지소주 500원 바닷가재 1 키로 8000

부산 해운대 조선호텔 같은 유명한 이나라 제일 고급호텔 숙박비가 10000

골프치고 맥주한잔 먹는데 드는돈 8000 ,

동료 두어명과 야자수 잎으로 엮은 지붕 을 가진 바닷가 오두막 술집에서

바닷가재 2 키로 짜리 하나에 현지와인 한병, 현지음식 두어 가지와 열대과일 로

한끼를 즐기면 25000 원 정도 우리는 그게 모자라서 와인 한병 후에는

처음처럼 소주와 현지 맥주를 칵테일 한 쏘맥을 주로 마셨는데  

정말 지상낙원 이 이런곳이 아닐까 란 생각이 드는곳이였다.

저명인사와의 관계도 쉬워 그지역 지방법원장,경찰서장,고위 공무원 들이

자기 자식 및 친척 취직을 위해 저녁만찬 초대를 할 정도이니 얼마나

호사를 누렸는지 가늠하기가 쉬우리라 생각된다

이곳에서 2009년 까지 생활하다 그해 10월 귀국하여 퇴직.

이제껏 열심히 일했던 심신을 휴식코져 하였으나 또 기회가 있어

 

2010년아브다비에달포정도항만공사를하였고

 

2011년 알제리에 나가 3개월 근무하고 그해 6월에 들어와 백수생활입문

 

2010년 여름에 잠시 가입하였던  노을공원파크골프동호회 를찾아 횟님들과 재회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보기플레이에서파플레이, 버디가잦으면서 이글도 나오고

가끔은 언더도치면서 핸디제로시대에 도달 파크골프재미에 흠뻑빠져 있는데

이건 또뭐야 홀인원 이쟎아,

정규골프에서는홀인원이나오면 3년간운이트인다고좋아들하는데

이건파크골프니한 1년간은괜찮지않을까?

헌데더나아가알바트로스도하고, 알바트로스홀인원(4에서홀인원) 할때의기쁨이란정말

이세상에서통용되는형용사와감탄사로는표현하지못할큰기쁨.

이렇게재미있는노후생활을즐기고있던중마다카스카르에서알게된지인으로부터

현재 발전플랜트가 국가의 신성장동력의 축으로, 업계에서는해외에서일할사람이없어서

사람 찾느라 난리인데 무엇하고있느냐 라 는 질책을 받으며 백수청산기회 를얻어

지난10SS엔지니어링 에 입사하여 지금이곳 사우디에서 이날을 맞게되었다.

 

크게 잘한것도없었고 못한것도없고

후회 되지도않는 그저 그러한 생을보낸것같다.

 

청년들이 한없이 부럽던 유년시절

정신없이 보냈던 청,장년시절,

이제 갈무리를 준비하여야 하는 노년시절

언제까지 이세상의 공기를더마실수있을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건강하게살다

3일 정도만 아프다 마감했으면좋겠다.

집안들이 모두 기본으로  85세까지는 수를 누렸지만

앞으로 25년이라면 너무 지루할것같다, 마음대로된다면한 10년만?

앞으로 남은여생 나를 또다른 열정에 휩싸여 살아갈수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곰곰 생각해 본다.

 

아직 한번도 안해본 .춤을배워볼까? 나팔을배울까?

캠핑카를 구입하여 중국서부터 실크로드를 달려볼까?

 

내가 지금 여기에 있게한분은 부모님이다.

부모님 없었으면 내가 어디서 왔을까?

,,,락 세상사 현명하게 잘헤치며 여기까지온것

철들면서 부터 한시도 안잊었던 달님 얘기이다.

 

농경사회를 사셨던 아버님한테 어릴적부터 밥상머리에서 항상 들은말

자기가 부지런하면 자기식솔은 책임질수 있는것

새벽에 일어나 달보고 일시작하고, 일끝내고 들어오며 달을보는

달 과같이 생활하는 사람이면 한평생 남한테 구걸은 안할것이라는달님얘기

이 말뜻을 완전히 이해한적이 불과 몇년전이다.

 

그리고 내가 뿌린씨앗들, 그들이 또씨앗을 뿌려 내가 겼었던

희로애락 세상사 부딪히며 사는것을 보노라면

부모 된입장으로 이제껏 그놈들 잘되기를 원하며 살아왔지

한번도 못되기를 바란적이 없는만큼

잘살고 못사는 것은 그들하기에 달린것을

자식들 땜에 근심 걱정일랑은 아예 안할것이라고 마음먹지만

가끔씩 집에와서 예쁜짓 하던 손자,손녀의 모습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들 또한 나와 연이 되어 존재하는 것 이아닌가.

 

그나저나 내일모레면 그날인데 이곳 사우디에서 어찌할수가 없으니 어찌할거나 ?

울아버님 환갑때는 내가 너무어려(19) 울누님이 시키는 대로만 하였고

내가 못차려 드렸더니만 나도 못받게된건지

서울에 있다면 조촐한 소주파티거나 여행을하던가 할텐데?

요즈음 무슨환갑을 하는냐 는 말들이 대세인것 같은데 적지않은 생 을 살아왔는데

기억 될만한 무엇을 해야하지않을까 ?

이곳 동료 두엇하고 현장숙소에서 양갈비구어놓고 싸데기 서너잔 마시면서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로 보내야 할것같다.

 

 

많은 생각을하고 살면서 정말좋아했고 아직도 좋아하는 이야기하나

 

0.돈은 얼마나 벌어야 할까?

우리나라 에서 첫째 둘째 재력가는 1조가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데

아서라 말아라 이 한 몸 어디 돈 꾸러 가지 않고
가끔 지인들 만나면 밥 사고 술사고 년 말 연시
불우이웃에 십시일반 보탤 수 있는 정도이면 되지 않을까?

0, 무엇이 출세일까?

농사꾼에서 조 대의 재산가가, 선생님이 국가의 원수로,
신문팔이에서 세계굴지의 기업가 가 되는 세상인데 너는?

아서라 말아라 세상에 나온 자체가 출세(出世)이고
남한테 이놈 저놈 험한 대우 받지 않으며
술자리 밥 자리 잔치자리 장사자리
빠지지 않고 불러주는 이웃이 있으면
이 또한 족하지 아니할까?

0, 얼마나 건강 하여야 할까

남들은 k-2 등정도 몇 개씩 이나 하고 백두대간 종주를
몇 번씩 이나 하며 환갑,진갑 나이에도 떡 두꺼비 같은
아들,딸 낳을 수 있다고 자랑이 이만 저만 아니던데

아서라 말아라 아직 정류장 한 두어 개 걸어 다닐 용기 있고
삼시세끼 잘 먹고 잘 배출되니 일년에 동네병원
한 두 번은 다니지만 큰 병원에 진료카드 등록한적 없으니
이대로만 살수 있다면 이 또한 족하지 않을까?

0, 무엇이 행복일까

남들은 일년에 피서여행은 북쪽으로 피한여행은 남쪽으로
비행기 타고 다니며 금쪽같은 자식새끼 일류 대 터억 나와
좋은 일터 마련하여 폼 나게 산다던데

아서라 말아라 "화계삼창" 이란 것이 있듯이
모두가 나름대로 욕심이 또 있는데
이내몸 호연지기 친구 두서넛 있고
내하고 져 하는 뜻 잘 따르는 마눌님 옆에 있고
가끔 내 건강 물어주는 자식새끼들 있어
이승을 맞은 생이 각박하지 아니하니
이 또한 족하지 아니할까?
 

----- 화계삼창-----

옛날옛적 천하를 호령하던 왕한테 어떤 탁발승이
세자 화폭에 장닭 한 마리 를 그려주며
"이 그림 앞에서 진실을 말하며 는 이 닭이
세번 을 울 것 이요" 하니

 

왕이 제일 아끼는 신하와 왕비를 불러 그림을 앞에 놓고 스님이 한말을 전하고  
"거짓을 말할시 는 목을 베리라" 엄명하고

신하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하니 신하가
"폐하 저는 폐하 덕분에 이벼슬 에 올라 여지껏
부러운 것 없이 행복한 생활을 하였으나 제가
정말 원하는 것 은 폐하의 자리에 한번 앉아보는것이
소원입니다" (최고가 되고 져 반역,역모의 욕심) 하니
그림 속의 닭이 세번 을 울더랍니다.

그리고 두번 째 왕비한테 물으니
"폐하 저도 폐하 은공에 어디에 비할수 없는 행복을
누리고 있아오나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폐하가
좀더 젊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현실 불만족)
하니 또 닭이 울더랍니다.

그리하여 둘은 목숨을 구하고 왕께 진실을 요청하니
"내가 이제껏 살면서 내가 원하는 모든 것 을 갖고
더 이상 바랄 것 이 없으나 나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빈손으로 오는 것 보다 무어라도 한가지씩

가지고 오는 것 이 더 좋더라"(무한욕심) 하니

닭이 또 세번 울더라는 중국고사 입니다 .


        15, Ma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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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향기1 12.04.04. 12:41

늘푸른님의 60년인생 파노라마 를 보는듯 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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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30

잡글 읽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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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12.04.04. 15:15

아니 이렇게 주옥같은 과거사를 책으로 엮어서
출간을 해도 좋겠습니다.
삶의 이야기방에도 몇차례 나누어서 올리면 좋을텐데
한꺼번에 올리니 조금 아깝습니다.
결혼도 일찍 하시고 해외생활도 오래 하시고
건설플랜트계에서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신 것
같아 부럽고 귀하 같은 분이 계시기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번영을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생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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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34

고맙습니다 시원챦은 글 읽어주셔서, 가족들 하고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생각 난것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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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숙12.04.04. 15:13

늘 푸른님의 5살적부터 시작한 이야기가 인생 60고개를 넘는것을 게시판 한 장으로 엿보면서 숨 넘어 갈뻔 했습니다. ㅎㅎ 여러날 나누어서 올려 주셔도 될것을 한번에 다 집어 넣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비교적 순탄하게 직장도 잘 옮기시면서 지나신것 같네요. 기술도 좋으시고 남다른 재주도 있으신가 봅니다. 앞으로는 현재의 이야기를 조곤 조곤 들려 주시기를 부탁드려도 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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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42

고맙습니다.
이곳은 컴 사정도 안좋고 시간도 별로 없고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다보니 생각하는시간이 많게되고 생각 하였던것 정리해봤습니다.
한국에 있으면 다른 송사에 휘말려 이런것 하기도 힘들테니까요,
그리고 치매오면 이것 마져도 죽도 밥도 안될것 같아서---
앞으로 자주 들려 시원 쟎은 이야기 나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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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12.04.04. 22:44

늘푸른님의 일대기를 아니 자서전을 이렇게 조목 조목 잼나게 .
.대단한 글솜씨에 푹 빠졌었습니다.그리고 대장부의 기개가 ...
.정말 멋지십니다 . 인생 성공 하셨네요 .장하십니다 .행운이 따르신분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다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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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5. 01:12

고맙습니다. 좋게 평가해 주셔서
성공이라고 하기엔 뭐 좀 그렇고 큰어려움 없이 살아온것 같습니다.
제돈 안드리고 큰세상 구경한것이 추억만들기로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신사임당 님도 모든일 뜻대로 되길 바랍니다.

 

맑은장미12.04.04. 13:30

늘푸른님~~우선 회갑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누가 겉모습만 보면 회갑이라 하겠는가요?
참으로 오랫만에 많이 반갑습니다.

모처럼 시간이 나신 모양입니다.
인생 회고록을 쓰신걸 보면요. ㅎ ㅎㅎ
암튼 건강하시고 공 잘 치시는게 최고입니다.ㅎ ㅎㅎ
이번여름엔 원두막에서 막걸리 잔치는 치룰수 있겠지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오셔요.그동안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막걸리 한사발 대접할게요~~~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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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12.04.04. 19:49

장미언니 오랫만이예요.
요즘은~~~ 에공 힘드시죠~
빨리 골프장에소 만나야 할텐데...힘네시구요.
따뜻한 봄~개나리 춤 출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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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리12.04.04. 21:10

맑은장미언니 하세요^^힘든일 하셨습니다.노을에서 뵈올 날 기다립니다.보고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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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10

고맙습니다. 헌데 무슨힘든일 있었나요?
잘헤쳐 나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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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12.04.04. 17:43

우선 회갑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73년도에 첫따님을 보셨으면 와 감탄만 나옵니다 저는 77년도에 결혼 했으니..
장문의 인생 회고록 잘 읽었습니다 귀국 하시면 원두막 만찬에서 회갑연 막걸리 파티나 즐겨 봅시다, 건강하게 돌아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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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09

고맙습니다. 많은 선배 횟님들이 회갑 같은 것 은 안하셨을 줄 아오나 며칠전 달이차오르는 것을 보니
생일이 가까워 온지는 알았는데 이곳에 있으니까 좀 깊은 생각이 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만약 한국에 있었다면 다른 송사에 바빠 이런것 적을려고 하지도 않았겟지요.
재삼 감사드립니다. 모든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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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12.04.04. 18:05

플랜트건설업계의 산증인으로 살고계신 늘푸른님!
이역만리에서 맞이하신 회갑을 축하합니다.
귀국하시면 회갑연을 다시 해야겠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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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12

고맙습니다. 가끔 이곳에 들어와서 뵙습니다. 귀국하면 근사한 얼음막걸리 파티 한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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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12.04.04. 19:51

늘프른님 잘 계지죠.여긴 아직 봄도 아닌것이~그렇다고 겨울도 아닌것이~
참말로 속썩이는 날씨랍니다.감기는 걸렸다하면 길~~~~~게 잡아야하고~
그곳은 더워서 참 좋겠어요.빨리 오세요 작년에 못다한 게임~끝장을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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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20

이곳은 한낮에는 25도 정도 밤중에는 18도 정도 술한잔 먹으면 이불없이도 자니까요
골프치기에 정말 좋은날씨인데 골프장도 없고 모래바람은 무지하게 불고 왕 짜증이지요.
여름에 들어가면 번개한번 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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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사12.04.04. 20:42

자서전을 맹그렀는감유 ?? 건강하시죠 ?? 글을 보니 머리는 명석해서 넘 조숙하셨어 허니 늘 푸르르지요 !!
허니 고스톱도 잘칠겄이구,,,,, 흔들고 따따블 잊으모 말짱 도루묵이니께~~~ㅎ ㅎ ㅎ
현지 고급호텔에서 회갑잔칫날 큰 잔치 벌려요 ! VIP도 초대하고....까짓 일생에 딱 한번인데 !!
파란만장한 60년 축하하면서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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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23

싸데기 먹는것도 재미없고, 밤에 잠은 안오고 이런생각 저런생각--- ---
치매걸리기 전에 적어놔야 다음에 손자녀석한테 해줄 이야기 거리 하나 만들었습니다.
정말 재미 있었던 얘기는 오프라인 선상 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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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리12.04.04. 21:12

한편의 장편소설을 읽은듯 합니다.너무 젊으셔서 환갑을 맞이 하신줄은 몰랐어요
드립니다.멀리 이국땅에서 맞이 하시는 환갑이 조금은 쓸쓸 하셨겠어요
이렇게 안부 전하니 넘 좋습니다.돌아 오시는 그날까지 건강 하십시요.
(추신: 정 말 루 글을 넘 잘 쓰십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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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4. 22:28

고맙습니다. 지가 요! 항상 골프장에서는 모자를 뒤집어 쓰니까 잘모르지
모자 벗으면 제나이 보다 대여섯살 더 봅니다.
글은 잘쓰긴요 뭘- 쑥 스럽게 - 혼자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열번 생각했던것 한번 실행 에 옮겼습니다.
치매오면 이것도 저것 도 전부 헛방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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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12.04.04. 23:15

아직까지 입출력장치가 아주 양호해서 부럽네요.
부지런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살았기에 여기 저기서 함께 일하자고 부른줄 압니다.
나름대로 참 좋은 자산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돈은 평생 남에게 꾸지않고 살면 잘사는 사람이 아닐른지
글구 참 좋은 세상 나이 불문 건강하게 오래 살아요. 답글|신고

 

늘푸른12.04.05. 01:16

간디 님 고맙습니다,
올해에는 뜻하신바 홀인원도 하시고 알바트로스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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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우12.04.04. 23:36

늘푸른님 보고 싶습니다. 심성이 고우시니 어렵고 힘들때도 재미있게 잘 지내셨을 것 같습니다.
돈은 적당히 버시고 빨리 나와서 같이 파크골프나 치며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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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5. 01:22

전임 방장님 고맙습니다. 방장님 만나서 입문했고 함께했던 시간 잊혀지질않습니다.
특히 대통주 한두어병 마시고 즐기던 음주팍골 은 치매가 걸려도 안잊혀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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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밤12.04.05. 19:28

구구 절절 다 인생살이가 .. 회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귀국하시면 시원한 막걸리 한잔 드려야 하나 받아야 하나 그것도 문제로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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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5. 20:31

난 아니 저는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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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취12.04.05. 22:58

늘푸른님, 멀리 타국에서 가족도 없이 환갑을 맞았으니 .... 축하 드립니다.
그옛날에 시골에서는 모두 힘겨운 삶이 아니었는가 쉽네요.
그래도 늘푸른님,자식 농사는 알차게 지어셨네요 ㅎㅎㅎㅎ.
나중에 자식들이 부모님의 노고를 알아서 효도하리라 여깁니다.
늘푸름님의 회상 잘 보고 감명 받고 갑니다.
먼타국에서 건강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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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6. 04:02

여기서 조촐하게 싸데기 몇잔하고, 스크린 9 홀돌고, 노래방 가서 노래 두어곡 부르고
간단하게 회갑연 행사끝내고 들어왔는데 시차 땜새 여기는 이제 저녁 10시를 조금넘기었네요 .
동료들이 한잔 더하자고 하는데 이거 뭐 환갑이 벼슬도 아니고 같이어울리는 Co worker 들은
아들보다도 더 어린나이들 인데 같이 놀수도 없고, 갸네들이 보면 큰꿈을갖인놈은 환갑까지 일하는것을
좀 측은하게 보고 반면에 자기인생 60까지 설계못한 이들은 환갑까지 일하는것 부러워 하고
좌우지간 인생사 새옹지마 같습니다. 잘되는것인지 못되는 것인지 --- ---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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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독수리12.04.06. 17:36

언제쯤 귀국하여 우리와 함께 노을공원 원두막에서 막걸리 마실수 있나요
외국 근무를 못해본 사람은 부렵기도 합니다.
수기를 보니 외국건설현장에서 아주 베테랑급으로 삶을 살아 오셨네요,,
하는일 없이 바쁘다보니 이제야 진솔한 체험수기 잘 읽었습니다.
재회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다시 뵈올때까지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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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12.04.07. 01:58

방장님 노고가 많으십니다.
7월 초에 휴가 예정인데 6월부터 본격적인 일이 시작되니 가름하기 어렵습니다.
선배님들 보시기엔 이제 돐잡이 들이 까부나 하시겠지만 지리적으로 이곳에는
술을 금하는 나라라 술한잔 먹고 휭털어버릴 일도 자꾸만 생각케 됩니다.
그리고 정말 치매 오면 아무것도 기억 못할건데 자식들에게 아버지가 한일
기록으로 남겨 알려 주려고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아졋습니다.
건강하시고 뜻하신바 모든일 이루어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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